바이날둠, 리버풀과 재계약 원한다..조건은 '연봉 인상'

정지훈 기자 2020. 12. 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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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조르지뇨 바이날둠이 리버풀에 남는 것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바이날둠이지만 계약은 이번 시즌으로 끝으로 만료된다.

바이날둠이 리버풀에 가져다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바이날둠이 리버풀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원하는 것은 팀에서 자신의 가치가 반영되는 것이고,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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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조르지뇨 바이날둠이 리버풀에 남는 것을 원하고 있다. 단 조건은 연봉 인상이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출신인 바이날둠은 페예노르트, 아인트호벤을 거쳐 뉴캐슬로 둥지를 옮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2016년 여름 2,750만 유로(362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했고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활약에 힘입어 바이날둠은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리그 우승을 따냈다.

리버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바이날둠이지만 계약은 이번 시즌으로 끝으로 만료된다. 1월 겨울 이적 시장부터 바이날둠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다른 팀과의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지난여름 바이날둠을 애타게 원했던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나설 가능성이 충분하다.

리버풀이 원하는 것은 재계약이다. 바이날둠이 리버풀에 가져다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리버풀은 부상 병동인 상황이지만 바이날둠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뒤로 거의 부상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바이날둠보다 많이 뛴 선수는 앤드류 로버트슨 뿐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바이날둠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바이날둠에 대해 "나는 바이날둠이 계속 남아준다면 아주 기쁠 것이다. 그게 유일한 나의 소망이다. 대부분의 라인업을 보면 항상 바이날둠이 포진하고 있다. 그것이 나를 기쁘게 하는 요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날둠은 항상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다. 그것이 그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이유다. 솔직히 그가 나쁜 경기력을 보여줬던 적은 기억하기도 힘들다"라며 "바이날둠은 우리를 위해 많은 포지션을 돌아가며 뛰어줬다.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신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바이날둠도 리버풀 잔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 조건은 연봉 인상이다. 영국 '리버풀 에코'"바이날둠이 리버풀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원하는 것은 팀에서 자신의 가치가 반영되는 것이고,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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