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었다..'꼰대인턴' 박해진 대상 "어깨가 무겁다" [2020 MBC 연기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해진이 '2020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2020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32년 만에 첫 연기대상 단독 진행자로 낙점된 김성주가 나섰다.
박해진은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될지는 잘 모르겠다. 대상인데.. 어깨가 무겁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해진이 ‘2020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2020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32년 만에 첫 연기대상 단독 진행자로 낙점된 김성주가 나섰다.
박해진은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될지는 잘 모르겠다. 대상인데.. 어깨가 무겁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8년도에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후로 MBC 작품을 하게 됐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해진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병원에 계신 할머니, 지금 면회 안 되는데 건강하게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소속사 대표님 이하 모두 감사하다. 이런 걸 멋쩍어 해서 일일이 고맙다는 걸 나열한 적이 없는데 스타일링 식구들 모두 감사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행복한 작품이었다. 작품을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과 빨리 어떻게 효과적으로 끝낼까를 고민하기도 했는데 ‘꼰대인턴’은 현장가기가 기다려졌다. 좋은 대본 집필해준 작가님,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준 감독님과 배우들, 현장에서 고생해준 이하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제가 평생 이 상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두 번 다시 받을 수 없을 수 있는 이 상을 다른 것과 바꿀 수 있다면 (코로나 이전)일상과 바꾸고 싶다”라며 “또 김응수 선배님에게 이 상을 바친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