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BC연기대상] '대상' 박해진 "영원한 시니어인턴 이만식, 김응수 선배님께 상 바친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해진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30일 오후 2020 MBC 연기대상이 방송인 김성주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꼰대인턴'의 박해진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고 "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어깨가 무섭다. 2008년 MBC에서 신인상을 받고 12년 만에 작품을 하게 됐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행복한 작품이었다. 작품을 하면서 항상 힘들다는 생각, '어떻게 하면 덜 힘들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치사하게도 많이 했는데 '꼰대인턴'은 매일 촬영장 가는 것이 기대될 정도로 따뜻한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항상 고맙고 감사했다. 저의 영원한 시니어 인턴 이만식, 김응수 선배님께 이 상을 바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