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대상 "생애 다시 받을 수 없는 상, 영광" [2020 MBC 연기대상]

현혜선 기자 2020. 12. 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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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BC 연기대상' 박해진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30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2020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배우 김동욱이 맡았다.

박해진은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될지 잘 모르겠다. 대상인데 어깨가 무겁다. 2008년 MBC에서 신인상을 받고, 이런 큰 상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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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대상 / 사진=MBC 연기대상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2020 MBC 연기대상' 박해진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30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2020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김성주가 단독 진행을 맡았다.

이날 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배우 김동욱이 맡았다. 대상은 '꼰대인턴' 박해진에게 돌아갔다.

박해진은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될지 잘 모르겠다. 대상인데 어깨가 무겁다. 2008년 MBC에서 신인상을 받고, 이런 큰 상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작품이었다. 그동안 작품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빨리 끝낼 수 있을까라는 치사한 생각을 했는데, '꼰대인턴'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행복했다"며 "현장에서 고생해 준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들이 없었다면 난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 같다. 평생 이 상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두 번 다시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이 상을 한 가지 소원과 바꿀 수 있다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다. 다들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 모였다. 나도 마음이 무겁다. 다들 힘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나의 시니어 인턴 김응수 선배님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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