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BC 연기대상] 박해진, 데뷔 14년 만 첫 대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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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생애 최초 연기 대상을 수상했다.
박해진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영광의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황금연기상은 심이영이 수상했다.
한편 '2020 MBC 연기대상' 측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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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영광의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2006년 데뷔한 후 14년 만에 첫 대상을 품에 안은 것이다.
이외에도 박해진이 출연한 ‘꼰대인턴’은 ‘올해의 드라마상’도 수상했다. ‘올해의 드라마상’에는 ‘꼰대인턴’ 외에도 ‘카이로스’, ‘내 남자의 기억법’,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올랐다.
‘365:시간을 거스르는 1년’ 이성욱, ‘꼰대인턴’ 김선영은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성욱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저희 집에서는 잔치 분위기였다. 심장이 뛰어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 받아보고 싶다는 마음은 가졌다”면서 “이게 저에게 왔다니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영은 “첫 드라마를 MBC에서 했다. MBC에서 많은 드라마를 했는데 같이 한 PD님들이 생각난다”며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남녀신인상은 ‘카이로스’ 안보현, ‘십시일반’ 김혜준이 수상했다. 두 사람은 함께한 제작진과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하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박해진
▲올해의 드라마상 : 꼰대인턴
▲여자최우수상(수목 미니시리즈) : 임수향(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남자최우수상(수목 미니시리즈) : 김응수(꼰대인턴)
▲여자최우수상(월화 미니·단막) : 남지현(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자최우수상(월화 미니·단막) : 신성록(카이로스)
▲여자우수상(수목 미니시리즈) : 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남자우수상(수목 미니시리즈) : 임주환(더 게임: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여자우수상(월화 미니·단막) : 남규리(카이로스)
▲남자우수상(월화 미니·단막) : 이준혁(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황금연기상 : 심이영(찬란한 내 인생)
▲여자조연상 : 김선영(꼰대인턴)
▲남자조연상 : 이성욱(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여자신인상 : 김혜준(십시일반)
▲남자신인상 : 안보현(카이로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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