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최우수연기상 수상 "'카이로스'는 도전, 아내+딸 고마워"[2020 MBC 연기대상]

이하나 2020. 12. 3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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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이 최우수 연기상 수상에 감격했다.

12월 30일 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이 진행 됐다.

월화 미니시리즈, 단막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카이로스' 신성록이 수상했다.

신성록은 "'카이로스'라는 작품은 저한테는 큰 도전이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큰 역할이고 좋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무게감을 느끼고 두려웠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제 자신을 몰아 붙였던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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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성록이 최우수 연기상 수상에 감격했다.

12월 30일 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이 진행 됐다. 이날 진행은 김성주가 맡았다.

월화 미니시리즈, 단막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카이로스’ 신성록이 수상했다. 신성록은 “‘카이로스’라는 작품은 저한테는 큰 도전이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큰 역할이고 좋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무게감을 느끼고 두려웠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제 자신을 몰아 붙였던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마음만 가지고 만족했던 작품이 나온 것 같지는 않다. 박승우 감독을 만났다. 저도 많은 콘티들이나 감독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감이 있는데 이 친구는 생각하지 못한 콘티로 저를 놀라게 했다. 동기 부여가 엄청 됐다. 새로운 걸 찍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다”며 “또 작가님 글을 보고 이 역할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했다. 제가 연기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신성록은 “부모님, 장인 장모님, 딸에게 고맙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제 아내 고맙다”고 가족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2020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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