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31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해맞이 명소 폐쇄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0. 12. 3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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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운영한다.

속초시는 코로나19 확진사례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지역 내 감염 위험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속초시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연말연시 방역강화 조치로 식당에서는 5인부터 예약과 동반입장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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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고경민 기자)
강원 속초시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운영한다.

속초시는 코로나19 확진사례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지역 내 감염 위험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중에는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시간에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한 유흥시설(5종)은 운영이 집합이 금지되고,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속초시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연말연시 방역강화 조치로 식당에서는 5인부터 예약과 동반입장을 금지한다. 숙박시설은 객실 수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금지와 파티룸도 집합을 금지한다.

해맞이 주요 관광명소 폐쇄 등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새해 1월 3일까지 시행하고, 국·공립공원도 최대한 운영을 중단한다.

특히 방역강화를 위해 지역 내 중점관리 및 일반관리시설 등 총 5098개소의 시설에서 방역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들을 현장에 배치해 점검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이 20명의 홍보활동도 내년 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지역 n차 감염원의 차단과 역학조사에 가용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등 안전한 속초시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자영업·소상공인 분들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속초지역에는 최근 이틀 사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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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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