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김응수·'내가예' 임수향, 최우수 연기상 "저의 힘이 아닌 그대들 덕분"

2020. 12.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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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와 임수향이 '2020 MBC 연기대상'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2020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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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와 임수향이 ‘2020 MBC 연기대상’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사진= ‘2020 MBC 연기대상’ 캡쳐

배우 김응수와 임수향이 ‘2020 MBC 연기대상’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2020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32년 만에 첫 연기대상 단독 진행자로 낙점된 김성주가 나섰다.

‘꼰대인턴’ 김응수는 “역시 MBC입니다. 대한민국의 화두였던 꼰대, 갑질. 너무 재미있게 드라마를 써준 작가와 천재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꼰대인턴’을 하는 동안 2~7월까지 저희 현장 단 한 번의 트러블도 없었다. 트러블이 있었다면 코로나19라는 복병이었다. 지금도 코로나19 상황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 의료진분들, ‘꼰대인턴’의 이만식처럼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삶의 주역들에게 캐릭터로 웃음을 주고 싶었다”라며 “아내와 두 딸 사랑한다. 여기 선 것은 저의 힘이 아니다. ‘꼰대인턴’ 주역은 스태프들이었다. 그대들 덕분”이라며 영광을 돌렸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 촬영 현장에서 감정신이 정말 많았는데 같이 울어주신 감독님들과 작가님에게 감사하다. 여기 계시는 석진 오빠, 최고의 파트너였다. 함께 하지 못한 지수, 다른 많은 배우분들, 카메라 감독, 스태프분들 모두 다 감사하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또 “드라마를 찍으면서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작품을 찍으면서 곰곰이 생각했는데, 지금의 현재의 나인 것 같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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