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상' 이준혁 "집돌이라 오랜만에 외출했는데 연기대상이라 많이 떨려"('2020 MBC 연기대상')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0. 12.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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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준혁은 30일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에서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으로 월화 미니·단막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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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BC 연기대상'

배우 이준혁이 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준혁은 30일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에서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으로 월화 미니·단막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손에 꼭 쥐고 수상소감에 나선 이준혁은 "워낙 집돌이라서 촬영장 외에는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했는데 연기대상이라서 많이 떨린다"며 "일일이 인사 다 드리지 못했지만 올 한 해 촬영장에서 너무 고생하셨을 여기 계신 동료분들, 선배님 그리고 김성주님. 이 자리에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365'를 계속해서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계속 응원해주셔서 저희가 힘든 순간에도 굉장히 높은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한 뒤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하면서 "누군가한테 너무 떨리는 순간을 제 얘기를 다 들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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