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여는 '제야의 종소리' VR서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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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1일 새해를 여는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가 67년 만에 처음으로 가상현실(VR)을 타고 전국에 울려 퍼진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사상 최초로 보신각 타종을 VR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12월31일 밤12시(자정)에 보신각에서 열려온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1953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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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사상 최초로 보신각 타종을 VR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12월31일 밤12시(자정)에 보신각에서 열려온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1953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SK텔레콤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개설한 가상공간에서 대한민국 역사가 깃든 보신각 내부 구석구석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별도의 VR 기기 없이 PC나 스마트폰에서 360도로 돌려보며 감상(사진)할 수 있다.
또 5GX 슈퍼노바 기술을 활용해 보신각 종의 종소리를 고음질로 복원해 33번 종을 울려 한 해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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