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웹툰·웹소설 '나혼렙' 천하

2020 어워즈 각각 분야 1위
85만명 투표.. 2020년 첫 선정

웹툰·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처음으로 독자 투표를 통해 ‘카카오페이지 2020 어워즈’(사진)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자 85만명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웹툰 부문 올해의 작품은 ‘나 혼자만 레벨업’이 1위를, ‘사내 맞선’이 2위를, 드라마로 만들어진 ‘이태원 클라쓰’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의 신작 웹툰으로는 ‘템빨’이 1위를,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가 2위를,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가 3위로 선정되었다.

웹소설 부문에서도 올해의 작품은 ‘나 혼자만 레벨업’이 1위를 차지했다. 성진우라는 인류 최약 병기인 주인공이 현실과 다른 차원을 잇는 연결 통로인 게이트 속에서 강해진다는 이야기다. 국내에서 누적 조회 수 5억3000만뷰를 돌파했으며 일본에 진출해 매일 110만명이 열람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이 2위를, ‘아기는 악당을 키운다’가 3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신작 웹소설로는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가 1위를, ‘황녀님이 사악하셔’가 2위를,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가 3위에 선정되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