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7년 전 이강인-쿠보 사진 공개.."아시아의 미래"

정지훈 기자 2020. 12. 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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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유망주 이강인과 쿠보 다케후사의 7년 전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시아의 미래라고 평가했다.

2023 AFC 아시안컵 공식 SNS는 29일(한국시간) "이 귀여운 2명의 선수가 누군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2013년 사진이고, 힌트는 한국과 일본 출신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스페인에서 뛰고 있다"며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강인과 쿠보의 어린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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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유망주 이강인과 쿠보 다케후사의 7년 전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시아의 미래라고 평가했다.

2023 AFC 아시안컵 공식 SNS29(한국시간) "이 귀여운 2명의 선수가 누군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2013년 사진이고, 힌트는 한국과 일본 출신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스페인에서 뛰고 있다"며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강인과 쿠보의 어린 사진을 공개했다.

AFC에서 이강인과 쿠보를 주목한 이유는 분명하다. 이강인과 쿠보는 한국과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특급 유망주이기 때문이다. AFC는 두 선수를 소개하며 "아시아의 미래다"라는 코멘트를 달기도 했다.

AFC의 말대로 이강인과 쿠보는 특급 유망주다. 특히 이강인은 지난 2019U-20 월드컵에서 준우승과 함께 골든볼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발렌시아에서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조금씩 입지를 넓히고 있고, 10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쿠보 역시 유럽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쿠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나 부쩍 성장했다. 마요르카는 리그 19위로 강등됐지만 쿠보는 빠른 속도와 드리블을 이용한 측면 돌파로 마요르카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비야레알이라는 더 큰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많은 기회는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강인과 쿠보가 아시아의 미래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두 선수 모두 아시안컵이 열리는 2023년에는 22세가 되는데, 한국과 일본 대표팀에서 점차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이 사진은 2013년 그라나다에서 촬영됐다. 당시 한 유소년 대회 결승에서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가 만났고, 두 선수가 손을 잡으며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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