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중국, 7년 만에 투자협정 체결 합의.."균형 잡힌 무역 기대"

박찬범 기자 2020. 12. 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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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중국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30일) 7년 만에 투자 협정 체결에 합의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SNS를 통해 투자 협정 체결 목적은 "보다 균형 잡힌 무역과 더 나은 사업 기회를 위해서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진출 시 중국기업과 합작 투자사를 차려야 하는 조건은 폐지됩니다.

중국은 외국기업으로부터 강제 기술이전을 금지하고, 보조금 지급을 투명화하고, 국영기업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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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중국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30일) 7년 만에 투자 협정 체결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체결로 양국 기업은 상대국 시장에 대한 접근이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SNS를 통해 투자 협정 체결 목적은 "보다 균형 잡힌 무역과 더 나은 사업 기회를 위해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합의는 지난 2014년 1월 협상이 개시된 지 거의 7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유럽기업들은 전기차, 민간병원, 부동산, 광고, 해양산업, 운송 등 지상 업무 분야에서 중국 내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진출 시 중국기업과 합작 투자사를 차려야 하는 조건은 폐지됩니다.

중국은 외국기업으로부터 강제 기술이전을 금지하고, 보조금 지급을 투명화하고, 국영기업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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