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임주환·김슬기 우수상 "즐겁게 연기하는 배우 될 것"

현혜선 기자 2020. 12. 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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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BC 연기대상' 배우 임주환과 김슬기가 우수상을 받았다.

남자 우수상 후보로는 '더 게임',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임주환, '꼰대인턴' 박기웅, '그 남자의 기억법' 윤종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하석진이 선정됐다.

남자 우수상은 임주환에게 돌아갔다.

여자 우수상 후보로는 '꼰대인턴' 한지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황승언, '그 남자의 기억법' 김슬기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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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김슬기 / 사진=MBC 연기대상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2020 MBC 연기대상' 배우 임주환과 김슬기가 우수상을 받았다.

30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2020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김성주가 단독 진행을 맡았다.

이날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우수상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은 전년도 수상자인 김혜윤과 차은우가 맡았다.

남자 우수상 후보로는 '더 게임',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임주환, '꼰대인턴' 박기웅, '그 남자의 기억법' 윤종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하석진이 선정됐다. 남자 우수상은 임주환에게 돌아갔다.

임주환은 "데뷔한 지 17년이 됐는데 이런 상을 처음 받아본다. 정말 감사하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회사 식구들, 현장을 같이 다녀주는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 드라마가 두 부문이라 '더게임'의 스태프들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에게도 감사하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의료진에게 이 상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여자 우수상 후보로는 '꼰대인턴' 한지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황승언, '그 남자의 기억법' 김슬기가 올랐다. 수상은 김슬기가 했다. 김슬기는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정이 즐겁고 소중한 작품이었다. 그렇게 느낄 수 있게 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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