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골 7도움, 경이로운 기록"..손흥민, 2020년 EPL 올해의 선수 선정

이균재 2020. 12. 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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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토트넘)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스튜어트 제임스 기자는 "손흥민. 그는 2020년에 22골 7도움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케인을 돋보이게 하는 완벽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마 그 반대일 것이다. 라파엘 반 더 바르트는 지난달 디 애슬레틱에 손흥민이 케인보다 지금 토트넘에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어느 쪽이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팀이라도 더 잘하게 만들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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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10명의 기자 중 2명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인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자사 기자들 10명이 꼽은 2020년 EPL 올해의 선수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3표)에 이어 2번째로 많은 2표를 받았다. 이 밖에 해리 케인(토트넘),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조던 헨더슨, 앤디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등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한 번씩 뽑혔다.

빌 버킹엄 기자는 “손흥민. 그를 사랑하지 않을 게 뭐가 있을까? 득점, 질주, 열정. 그리고 그 미소. 그는 당신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지만, 아마도 이미 케인과 약속이 있을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그렇게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는 떠올리기 힘들다. 심지어 기초군사훈련까지 받았다”라고 치켜세웠다.

스튜어트 제임스 기자는 “손흥민. 그는 2020년에 22골 7도움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케인을 돋보이게 하는 완벽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마 그 반대일 것이다. 라파엘 반 더 바르트는 지난달 디 애슬레틱에 손흥민이 케인보다 지금 토트넘에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어느 쪽이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팀이라도 더 잘하게 만들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 득점 공동 2위, 공격포인트 공동 4위, 도움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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