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유영민 '유력'..31일 발표할 듯

이민우 기자 2020. 12. 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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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후임자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유 전 장관이 비서실장 단수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31일 오후 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출신인 유 전 장관은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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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영민 비서실장 사의 표명 직후 유영민 전 장관 단수 후보로 검토

(시사저널=이민우 기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후임자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유 전 장관이 비서실장 단수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31일 오후 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출신인 유 전 장관은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다.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LG전자에 입사해 부사장까지 승진했다. 이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지냈다.

정치권에 입문한 것은 2016년이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대상에 포함돼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지만 당시 하태경 새누리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2020년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까지 던졌지만 낙선하면서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의 후임으로 이호승 경제수석이, 김종호 민정수석의 후임으로는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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