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경은 앞세워 마침내 KB에 승리

장성훈 2020. 12. 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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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마침내 청주 KB를 꺾었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홈 경기에서 KB에 71-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올 시즌 4번째 맞대결 만에 KB를 눌렀다.

4쿼터에서 신한은행은 한엄지와 김단비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이경은과 김아름의 분전에 힘입어 6점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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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를 꺾은 인천 신한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
인천 신한은행이 마침내 청주 KB를 꺾었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홈 경기에서 KB에 71-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올 시즌 4번째 맞대결 만에 KB를 눌렀다.

전반전 양팀은 일진일퇴의 접전을 펼쳤다.

신한은행이 2쿼터 막판 김아름의 3점 슛으로 35-33으로 앞섰다.

3쿼터 들어 KB는 강아정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한때 51-46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 51-53을 만들었다.

4쿼터에서 신한은행은 한엄지와 김단비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이경은과 김아름의 분전에 힘입어 6점 차로 이겼다.

이경은이 19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단비가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의 박지수는 24득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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