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에 성희롱 글".. 경기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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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임용 대기자가 극우 인터넷 사이트 '일베'에 부적절한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경기도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청은 일베에 올라온 글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경기도 7급 공채에 합격해 임용 대기 중인 20대 남성을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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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임용 대기자가 극우 인터넷 사이트 ‘일베’에 부적절한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경기도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청은 일베에 올라온 글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경기도 7급 공채에 합격해 임용 대기 중인 20대 남성을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지난 30일 일베에 공채 합격 글을 올렸는데, 합격 전 같은 사이트에 길을 걷는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뒤 성희롱하는 표현을 쓰거나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암시하는 사진도 올려 논란이 일었습니다.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 인물의 공무원 임용을 막아 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3만 8천여 명이 이 청원글에 동의했습니다.
경기도청 측은 “지방공무원임용령에 따라 임용 후보자가 직무를 수행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될 경우 자격이 상실된다”며 “조사부서를 통해 사실관계 조사 후 자격 상실 관련 안건을 인사위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청원홈페이지]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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