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A' 알라바 영입전 철수..이유는 '고액 연봉'

정지훈 기자 2020. 12.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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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면 자유계약(FA) 자격으로 다른 구단과의 협상이 가능한 다비드 알라바를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

이에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알라바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알라바의 높은 연봉 때문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알라바 영입을 포기했다. 너무 높은 연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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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월이면 자유계약(FA) 자격으로 다른 구단과의 협상이 가능한 다비드 알라바를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이유는 고액 연봉 때문이었다.

최근 알라바를 둘러싼 이적설이 뜨겁다. 알라바는 뮌헨에서 약 10년 동안 활약하고 있는 주전 수비수다. 당초 왼쪽 수비수로 뛰었지만 최근에는 센터백으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뮌헨에서만 무려 독일 분데스리가 9, 챔피언스리그 2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무려 3차례나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라바는 2,000만 유로(264억 원)의 연봉을 원하고 있지만 뮌헨은 이 금액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알라바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망(PSG) 등이 알라바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EPL 팀들도 관심이 있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21(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적으로 알라바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첼시도 상당히 오랫동안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주급이다. 알라바의 시장 가치는 5,850만 파운드(846억 원) 정도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선수가 그 정도의 금액을 팀을 옮길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알라바는 주급 35만 파운드(5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이유는 알라바의 높은 연봉 때문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맨유는 알라바 영입을 포기했다. 너무 높은 연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알라바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맨유가 아니더라도 PSG, 맨시티, 리버풀, 첼시, 레알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고, 특히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레알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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