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온실가스] 극강한파, 기후변화의 또다른 얼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밑 분위기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지만 세밑 한파는 찾아왔다.
기후변화로 점점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던데 한파라니, 의아하다.
하지만 기후변화는 여러 얼굴을 하고 있다.
조천호 경희사이버대학 기후변화 특임교수는 "대기 중 온실가스가 증가하면 대기 입장에서는 충격을 받는다. 그 결과 기후의 변동 폭이 커진다. 이 때문에 온난화뿐 아니라 극단적 한파도 기후변화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의 온실가스]
세밑 분위기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지만 세밑 한파는 찾아왔다. 연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이르는 추위가 이어진다. 기후변화로 점점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던데 한파라니, 의아하다.
코로나19 확진과 재선 실패로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그랬다. 그는 2018년 11월 미국 동북부에 이례적인 추위가 찾아오자 “지구온난화는 어떻게 된 거냐”는 조롱 섞인 트위트를 남겼다. 하지만 기후변화는 여러 얼굴을 하고 있다. 조천호 경희사이버대학 기후변화 특임교수는 “대기 중 온실가스가 증가하면 대기 입장에서는 충격을 받는다. 그 결과 기후의 변동 폭이 커진다. 이 때문에 온난화뿐 아니라 극단적 한파도 기후변화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특검, ‘국정농단 뇌물’ 이재용 징역 9년 구형
- 마스크 직접 만들고 1개층 통째 격리…광주교도소는 달랐다
- 전광훈 무죄 판결 논란…“색깔론 보호 도대체 어디까지”
-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내달 4일부터 접종 시작
- 공수처장 후보 김진욱 누구?…외풍 막고 ‘성역 없는 수사’할까
- “황교안은 지도자, 문재인은 간첩” 전광훈 ‘무죄’ 발언 보니
- 박원순, 숨지기 직전 “이 파고는 내가 넘기 힘들 것 같다”
- 추미애 “윤석열 징계로 국민들께 혼란…송구스럽다”
- 초대 공수처장 ‘판사 출신’ 김진욱 지명…검찰개혁 2R 본격화
- ‘확진자 1위’ 미국도 변이 코로나 첫 확인…“영국과 같은 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