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날 '강추위'..서울 출근길 영하 12도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2020. 12. 30.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 -20도 내외까지 떨어지겠고, 경기 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도 영하 15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부와 남부 내륙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정도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전라도 '대설특보'
이한형 기자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 -20도 내외까지 떨어지겠고, 경기 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도 영하 15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부와 남부 내륙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정도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다.

바람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4도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낮부터 밤사이 경기 남부와 경상 서부 내륙에 눈이 내리겠다. 충북에는 오후 6시쯤까지 눈이 올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1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제주 산지, 울릉도, 독도 등에 5~15㎝, 충남 내륙·충북·서해5도에 1~5㎝다. 전라 서해안은 많게는 20㎝,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30㎝까지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5m, 서해 앞바다에서 1~4m, 남해 앞바다에서 0.5~4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5m, 서해 2~4m, 남해 1.5~5m로 예상된다.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