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신영철 감독에 '항명?'..KB손해보험, 케이타 앞세워 우리카드 완파 선두 등극

장성훈 2020. 12. 30.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케이타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완파했다.

KB손해보험은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17)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3세트에서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의 돌출행위로 손쉽게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 케이타(가운데)가 30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케이타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완파했다.

KB손해보험은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17)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승점 38로 대한항공(승점 36)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다시 올랐다.

케이타의 ‘원맨쇼’였다.

케이타의 10득점에 힘입어 25-18로 간단히 1세트를 따낸 KB손해보험은 2세트에서도 고비 때마다 케이타가 타점 높은 오픈 공격과 서브 등을 터뜨려 25-22로 이겼다.

3세트에서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의 돌출행위로 손쉽게 승리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7-11로 뒤지자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그러나, 알렉스는 신 감독의 말을 듣지 않고 몸을 돌려버렸다. 신 감독은 화가 나 알렉스에세 소리쳤다.

이에 우리카드 분위기는 엉망이 돼버리고 말았다.

KB손해보험은 사실상 경기를 포기한 우리카드를 25-17로 이겼다.

케이타는 이날 혼자서 3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7 23-25 25-9 25-19)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1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7로 줄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