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날둠, 리버풀과 재계약 여부 고민..바르셀로나는 설득 중

맹봉주 기자 2020. 12. 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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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니오 바이날둠(30)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이날둠은 소속 팀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 시간) "리버풀 미드필더 바이날둠이 이번 주 구단과 재계약할지 결정할 것이다. 리버풀과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은 바이날둠을 데려오기 위해 계속해서 그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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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0)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이날둠은 소속 팀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내년 1월부터는 자유롭게 다른 팀들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리버풀은 오래 전부터 바이날둠과 재계약 방침을 세웠다. 바이날둠은 탄탄한 신체에 왕성한 활동량과 탈압박 능력, 끊임없는 공수 참여도를 자랑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전술에 중요한 자원이다.

바이날둠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바이날둠에게 주급을 크게 올리고 계약 기간도 3년으로 늘리는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확답을 받지 못 받았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는 꾸준히 바이날둠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에서 노력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 시간) "리버풀 미드필더 바이날둠이 이번 주 구단과 재계약할지 결정할 것이다. 리버풀과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은 바이날둠을 데려오기 위해 계속해서 그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만은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 때부터 바이날둠을 원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 시절 제자였던 바이날둠과 멤피스 데파이 등 자신이 활용했던 주요 선수들을 바르셀로나에서도 쓰고 싶어 했다. 바이날둠도 쿠만 감독의 영향으로 바르셀로나행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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