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접전 끝에 KB스타즈 격파

이상필 기자 2020. 12. 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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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선두 KB스타즈의 7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신한은행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이 앞서 나가면, 곧바로 KB스타즈가 따라잡는 양상이 전반전 내내 계속 됐다.

이후 한 채진의 자유투 득점까지 보탠 신한은행은 71-65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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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한은행이 선두 KB스타즈의 7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신한은행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9승8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KB스타즈는 13승4패를 기록,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이경은은 19득점, 김단비는 18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채진은 12득점을 보탰다.

KB스타즈에서는 박지수가 24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신한은행이 앞서 나가면, 곧바로 KB스타즈가 따라잡는 양상이 전반전 내내 계속 됐다.

추격하던 KB스타즈는 3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반격에 나섰고, 51-53으로 단 2점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승부처가 된 4쿼터. 신한은행은 경기 후반 이경은이 활약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 채진의 자유투 득점까지 보탠 신한은행은 71-65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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