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승+단독 2위' 강을준 감독 "위디, 오늘처럼만 해줬으면"
김영훈 2020. 12. 30.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을준 감독이 위디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고양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제프 위디(18점 9리바운드 4블록), 이대성(1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일영(12점 2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6-65로 이겼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을준 감독이 위디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고양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제프 위디(18점 9리바운드 4블록), 이대성(1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일영(12점 2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6-65로 이겼다.
오리온은 초반부터 공격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한 오리온은 86점을 몰아쳤다. 수비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자랑한 오리온은 21점차 완승을 거두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감독인 나도 긴장을 했다. 맨투맨 수비에 열정을 가졌다. 덕분에 좋은 경기 결과가 나왔다”며 경기력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그는 골밑을 장악한 위디에 매우 흡족해했다. 강 감독은 “오늘(30일)처럼 해주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이렇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어 “3일 전부터 위디와 (디드릭)로슨을 직접 훈련을 시키고 있다. 훈련의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이전까지 힉스에게 밀렸는데 이날은 밀리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힉스의 스타일만 말해줬는데 잘 따라준 것 같다”며 위디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격에서 빈자리를 찾아가는 연습이다. 그동안은 공을 주고 1대1 공격을 하는 빈도가 높았다. 그러다가 공을 흘리고,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공격적인 가드들이 많으니 잘 움직여서 받아먹는 것은 훈련시켰다”며 위디의 특훈에 대해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전적 1승 1패였던 삼성을 완파했다. 강을준 감독은 이에 대해 “1차전에는 부상자가 있었다. 2차전은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였다. 이날 경기들을 보면 수비할 때 로테이션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지역방어보다는 맨투맨으로 준비했다”며 1,2차전과 다른 3차전 삼성 공략법을 설명했다.
한편, 경기 전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의 발목이 좋지 않다며 걱정스러움을 토로했다. 다행히 이승현은 경기에 무리 없이 뛰었고, 4점 4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강을준 감독은 “승현이의 발목이 조금 안 좋다. 아프면 쉬라고 하고 싶은데, 매사가 긍정적인 선수여서 뛰겠다고 하더라. 열정은 좋지만,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 다음 울산 원정에서는 미팅을 해볼 생각이다”며 이승현의 몸상태에 조심스러워 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