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스페셜] 쉬운 우리말 쓰기 ⑩ '키오스크'를 우리말로 하면?

이세영 2020. 12. 3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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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코로나19는 시민들의 그동안 일상생활을 바꿨다. 식당 가는 것도 예전처럼 마음 편히 가기가 힘들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계산할 때 카드 주고받는 것도 신경 쓰는 눈치다. 그래서인지 주문을 직접 받지 않고 '키오스크'를 쓰는 곳들이 늘어났다.

키오스크는 음식 주문이나 극장에서 표를 예매할 때 가장 많이 쓰인다. 키오스크는 멀리 미국에서 건너온 말이다. 신문,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을 뜻하는 영어단어다.

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 자동화를 통해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 단말기를 말한다. 이름은 낯설어도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공항이나 기차역, 세관 신고, 입출국 심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는 편리한 기계다.

단어가 생소하다 보니 노년층은 상대적으로 쓰기도 어렵고 접근성도 떨어진다.

국어문화원 연합회는 키오스크의 쉬운 우리말로 '간이판매대', '무인 단말기', '무인 주문기' 등을 제시했다.

쉬운 우리말을 쓰면 새로운 기계도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국어문화원 연합회가 운영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외국어표현을 대체할 우리말을 알 수 있습니다. (www.plainkorean.kr)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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