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논란의 '논리왕' 주차장 길막러..? 그래도 선은 넘지 마셨어야지

황승호 작가, 이호건 기자 2020. 12. 30. 21: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경기도 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차량으로 지하주차장 입구를 막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차주는 다음 날에도 주차장 입구를 막은 차량을 빼지 않아 입주자들이 불편을 겪는 한편, 관리사무소 측은 이른 아침부터 출차유도를 해야 했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해당 차주는 범행 동기로 '불법 주차 스티커'를 지목하며 본인의 주차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입주세대당 주차면이 1.1대에 불과한데 차량을 2대 이상 가진 입주자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야간에 근무하는 본인 같은 경우에는 '1가구 1주차' 권리가 보장받지 못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본인의 권리가 침해당했다는 주장을 '주차장 막기'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표현한 해당 차주는 끝내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입건당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황승호 작가, 이호건 기자hogen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