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 18점' 오리온, 삼성에 대승..단독 2위

이상필 기자 2020. 12. 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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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완파했다.

오리온은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6-65 대승을 거뒀다.

반면 삼성은 힉스가 1쿼터부터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힘든 경기를 펼쳐야 했다.

경기는 오리온의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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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완파했다.

오리온은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6-65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15승10패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4연승 행진이 중단된 삼성은 13승12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위디는 18득점 9리바운드, 이대성은 1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에서는 힉스가 1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리온은 이대성, 허일영의 외곽포와 위디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은 힉스가 1쿼터부터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힘든 경기를 펼쳐야 했다.

전반전을 40-26으로 앞선 채 마친 오리온은 후반 들어서도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4쿼터 중반에는 20점차 이상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오리온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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