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2명 추가..이틀째 1천명대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추가돼 국내에서 확인된 사례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신규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1천 명대를 보였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명으로 80대 남성과 20대 여성입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사례는 총 5명이 됐습니다.
80대 남성은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남성의 가족 3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가족 중 1명은 지난 8일 입국해 격리가 해제된 상태에서 외부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접촉자들을 격리한 상태입니다.
또 다른 확진자 20대 여성은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입국해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자가격리 중과 검역 과정에서 진단된 것으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50명으로 지역사회 감염자가 1,025명입니다.
전국 곳곳의 요양병원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 추이를 살핀 뒤 이르면 이번 주말 전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 반장> "1월 3일까지 특별방역 대책을 비롯한 거리두기 단계가 초점을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전에 이 이후에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 건지…"
정부는 "국내 누적 환자의 40% 가량이 지난 한 달 새 발생했다"며 연말연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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