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도 강추위..동해안 '강풍경보'

KBS 지역국 2020. 12.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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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새해를 앞두고 세밑 한파가 매섭습니다.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올해의 마지막 날인 내일도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가 영하 10도, 포항은 영하 9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기온이 더 떨어지겠고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특히나 강풍 경보가 내려진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영하 20도 가량의 추위가 느껴지겠습니다.

출근길 추위에 단단히 채비하셔야겠습니다.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 특보가 더 확대됐습니다.

모레 오전까지는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매우 춥겠는데요.

야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나 고령의 어르신들은 한랭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눈 소식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부터 밤 사이에 경북 서부내륙 지역에는 눈이 날리 곳이 있겠고요,

20cm 이상의 눈이 내리며 대설 경보가 내려진 울릉도 독도는 새해 첫날까지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 경기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 강원은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충청과 전라지역에는 내일도 많은 양이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북부내륙은 영하15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가 영하10도, 안동과 영주가 영하 14도, 경주는 영하 11도가 되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1도, 영주가 영하4도, 영덕은 0도가 예상됩니다.

동해 남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릉도 독도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 아침이 절정이 되겠지만 새해 첫날 이후로도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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