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상가 기준시가 2021년부터 2∼4% 오른다

박영준 2020. 12. 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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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에 대한 상속·증여·양도소득세 등을 매길 때 활용되는 '기준시가'가 새해 2∼4% 오른다.

고시에 따르면 내년에 전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각각 4.0%, 2.89% 올랐다.

2020년 상승률(오피스텔 1.35%, 상업용 건물 2.39%)과 비교하면 오피스텔이 크게 올랐다.

상업용 건물 중에서는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가 1㎡당 2553만3000원으로 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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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5단지 상가 1㎡ 2553만원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에 대한 상속·증여·양도소득세 등을 매길 때 활용되는 ‘기준시가’가 새해 2∼4% 오른다.

국세청은 31일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새 기준시가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고시에 따르면 내년에 전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각각 4.0%, 2.89% 올랐다. 2020년 상승률(오피스텔 1.35%, 상업용 건물 2.39%)과 비교하면 오피스텔이 크게 올랐다.

오피스텔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5.86%), 대전(3.62%), 경기(3.20%), 인천(1.73%), 부산(1.40%), 광주(1.01%), 대구(0.73%) 순으로 상승률이 높다. 반면 울산(-2.92%)과 세종(-1.18%)은 내렸다.

상업용 건물은 서울(3.77%)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2.99%)과 대구(2.82%)가 다음으로 높다. 세종(-0.52%)은 떨어졌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더리버스청담으로, 1㎡당 1035만4000원이다. 다음으로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앤드 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이 1㎡당 860만1000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상업용 건물 중에서는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가 1㎡당 2553만3000원으로 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쌌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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