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계농장 고병원성 AI 확진..국내 35번째 농가 감염

박기락 기자 2020. 12. 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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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한 육계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체험농장 등을 포함한 국내 확진 농가가 35곳으로 늘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0일 충남 논산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지난 29일 이 농장의 육계에 대한 경북 상주 도축장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출하전 도축 물량을 전량 폐기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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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검사 결과 항원 검출..3km 반경내 가금 살처분
전북 정읍시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28일 오리농장 입구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2020.12.2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충남 논산의 한 육계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체험농장 등을 포함한 국내 확진 농가가 35곳으로 늘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0일 충남 논산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지난 29일 이 농장의 육계에 대한 경북 상주 도축장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출하전 도축 물량을 전량 폐기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병원성 확진 즉시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또 인근 지역의 AI 일제검사를 실시하며 7일간 해당 지역 모든 가금농장의 이동을 제한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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