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회 앞둔 북한, 코로나19 방역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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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초순 제8차 노동당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30일) "비상방역전은 단순한 보건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 제8차 대회를 결사 보위하고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제1선, 최전선"이라고 전했습니다.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강조해온 북한이 많은 인원이 모이는 내년 초 당 대회 개최를 앞두고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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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초순 제8차 노동당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30일) "비상방역전은 단순한 보건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 제8차 대회를 결사 보위하고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제1선, 최전선"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은 그 어떤 외부적 지원도 허용하지 말며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 매고 투쟁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강조해온 북한이 많은 인원이 모이는 내년 초 당 대회 개최를 앞두고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 것도 북한이 방역을 재차 강조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노동신문은 어제(29일) "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감염력이 매우 강한 새로운 변종의 악성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전파되고 있는 것"이라며 "방역사업의 긴장도를 더 높일 것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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