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경항공모함 건조 사업 예정대로 추진

군이 3만t급 경항공모함 건조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0일 합동참모본부는 원인철 합참의장 주관으로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경항모 건조에 대한 소요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에 따라 경항모 사업은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며, 내년 국방중기계획에 예산이 반영되면 본격적인 사업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도 내년쯤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수립하는 등 세부 계획 검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해군은 2022년 경항모 기본설계에 착수, 2033년까지 전력화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