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2021년 바라는 이정용 "'결정구' 장착하고 싶다" [MK人]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트윈스 우완투수 이정용은 건강한 2021시즌을 바란다.
첫 1군 시즌을 보낸 것을 돌아본 이정용은 "좋았던 점은 내 직구가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정말 자신 있었던 제구가 흔들릴 때가 많았던 점은 아쉬웠다"며 "기술 훈련의 부족 때문인 것 같다. 올 시즌 참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기술훈련을 보강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우완투수 이정용은 건강한 2021시즌을 바란다.
2019년 신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정용은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단 직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면서 프로 첫해를 모두 재활로 보내야 했다.
결국 입단한지 1년 반이 흐른, 지난 7월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데뷔 첫 등판을 치렀다. 이정용은 2이닝 1실점으로 자신의 첫 데뷔전을 마쳤다. 그는 “마운드에 올라가면서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기뻤다. 재활 때 힘들었던 순간들이 생각났고 그 힘들었던 기억들을 떨치려고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정말 많이 기다렸었던 순간이었던 만큼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근황에 대해 이정용은 “시즌 마치고 회복 운동을 계속 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휴식했고 지금은 체계적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며 “올 시즌은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첫 시즌이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마치는 게 우선적인 목표였다. 지금은 기술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 훈련을 많이 못해서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기술 훈련을 열심히 해서 내년 시즌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다행히 아픈 곳은 전혀 없다. 첫 시즌이었지만 피로감도 없다. 올해는 복귀 첫 시즌이어서 예민하고 조심스러웠지만 지금은 아주 좋다. 지금 준비를 잘하고 있어서 내년 시즌은 정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첫 1군 시즌을 보낸 것을 돌아본 이정용은 “좋았던 점은 내 직구가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정말 자신 있었던 제구가 흔들릴 때가 많았던 점은 아쉬웠다”며 “기술 훈련의 부족 때문인 것 같다. 올 시즌 참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기술훈련을 보강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데뷔시즌이자, 복귀시즌이었지만 가을야구라는 값진 경험도 했다. 이정용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에는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다. 너무 잘하려고만 했었던 것이 결과가 안 좋았다. 평소처럼 던졌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러지를 못했다. 그때 경험으로 또 한번 반성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도 명확했다. 이정용은 “아무래도 중간투수라서 위기 상황에 올라갈 기회가 많다.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잡을 수 있는 나만의 결정구를 가지고 싶다. 떨어지는 변화구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표는 건강한 시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풀타임을 뛰고 싶다. 올해는 시즌 중반부터 던졌는데 내년에는 관리를 잘해서 개막부터 던지고 싶은것이 가장 큰 목표다. 보직에 관해서는 팀이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서든 던질 생각이다.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아라 효민, 치명적인 수영복 자태…돋보이는 마네킹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오또맘, 크리스마스에 꼭 입고 싶었던 옷은? ‘섹시vs청순’ [똑똑SNS] - MK스포츠
- 신재은, 침대에 누워 도발적 포즈 “술 한 잔 생각 나는 오늘” [똑똑SNS] - MK스포츠
- 마마무 화사, 누드빛 니트+하의실종 패션 `글래머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걸그룹 유망주’ 러스티 하린-이솔, 1인방송 ‘셀럽티비’ 접수 [인터뷰] - MK스포츠
- “항상 큰 힘”…‘고등래퍼’ 출신 애쉬 아일랜드, 챤미나와 결혼+임신 발표[전문] - MK스포츠
- 카니예 웨스트, 14년만 한국 온다…8월 23일 공연 확정[공식] - MK스포츠
-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홍명보 감독이 구단에서 보여준 성취 커 국가대표팀 감독 내정된 것 같
- 맹타로 나눔 올스타 승리 이끈 최형우,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선정…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마
- 韓 올스타전 역사 새로 쓰다! ‘41세 11개월 21일’ 오승환, 양준혁-손민한 뛰어넘어 최고령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