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300만회분 반입.. "실험 후 접종"

이선목 기자 2020. 12. 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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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보건부는 중국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분이 도착했다고 30일(현지 시각) 밝혔다.

터키 보건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00만도스(1회 접종분)를 실은 보잉 777기가 앙카라 에센보아 공항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또 터키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도 최대 3000만도스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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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보건부는 중국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분이 도착했다고 30일(현지 시각) 밝혔다.

터키 보건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00만도스(1회 접종분)를 실은 보잉 777기가 앙카라 에센보아 공항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30일 터키 수도 앙카라의 에센보아 국제공항에 항공편으로 도착한 중국산 시노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첫 물량을 보건부 직원들이 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14일간 실험을 거친 뒤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실험이 끝나는 대로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터키는 앞서 시노백과 5000만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2000만도스는 이달과 내년 1월 안에 들여올 계획이다.

또 터키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도 최대 3000만도스 도입할 예정이다.

터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겠지만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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