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흡연율 35.7% 역대 최저..여성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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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인 남성 2명 중 1명, 여성은 4명 중 1명꼴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폭음을 했다.
남성은 7잔 또는 맥주 5캔, 여성은 5잔 또는 맥주 3캔 이상 음주한 경우를 기준으로 하는데 남성은 2018년 50.8%에서 2019년 52.6%로 증가한 데 반해 여성은 26.9%에서 24.7%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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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유병률은 33.8%..남성 41.8%·여성 25%
[서울경제]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인 남성 2명 중 1명, 여성은 4명 중 1명꼴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폭음을 했다. 비만 유병률도 33.8%에 달해 3명 중 1명꼴로 과체중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궐련 기준으로 35.7%를 기록했다.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남성의 흡연율은 지난 2016년부터 40.7%→38.1%→36.7%→35.7%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성인 여성의 흡연율은 6.7%로 20대(10.2%)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의 월간 음주율은 60.8%로 나타났다. 월간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남성이 73.4%, 여성이 48.4%였다.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폭음’한 비율은 성별에 따라 증감이 엇갈렸다. 남성은 7잔 또는 맥주 5캔, 여성은 5잔 또는 맥주 3캔 이상 음주한 경우를 기준으로 하는데 남성은 2018년 50.8%에서 2019년 52.6%로 증가한 데 반해 여성은 26.9%에서 24.7%로 감소했다.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비만 유병률은 33.8%로 나타났다. 남성은 5명 중 2명(41.8%), 여성은 4명 중 1명(25.0%)꼴로 비만 상태였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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