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르바인 "손흥민 움직임 보고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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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스티븐 베르바인(23세)이 롤모델 손흥민의 움직임을 관찰한 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HITC'는 30일(한국 시간) 베르바인이 '미러'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손흥민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보도했다.
베르바인도 이에 동의하며 손흥민의 움직임을 따라 하려고 노력 중이라 밝혔다.
그는 "손흥민 때문에 공격 움직임이 향상되었다. 토트넘에 오기 전에는 수비에 많이 가담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하여 바뀌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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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스티븐 베르바인(23세)이 롤모델 손흥민의 움직임을 관찰한 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HITC’는 30일(한국 시간) 베르바인이 '미러'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손흥민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보도했다. 베르바인은 지난 1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19/20시즌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리그 14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리그 10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다. 경쟁 중인 포지션에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 등 쟁쟁한 선배들이 버티고 있었다.
다행히 모우라와 베일이 부상을 당해 그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더욱 큰 역할과 움직임을 부여했다. 베르바인도 이에 동의하며 손흥민의 움직임을 따라 하려고 노력 중이라 밝혔다. 그는 “손흥민 때문에 공격 움직임이 향상되었다. 토트넘에 오기 전에는 수비에 많이 가담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하여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서로에게 배웠다고 생각한다. 물론 손흥민의 위치 선정은 항상 좋다. 그는 어떻게 뛰어 들어가는지 알고 있다. 나는 예전에 그렇지 않았는데 손흥민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라고 했다.
한편, 토트넘은 31일 새벽 홈에서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치른다. 하지만 영국 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증함에 따라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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