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 주식·회사채 자금조달 20% 감소

김서연 2020. 12. 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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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 규모가 한달 전보다 21%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실적은 16조2838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4006억원(21.3%)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5조4125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320억원(20.7%) 감소했다.

이에 따른 11월말 회사채 잔액은 574조3918억원으로 전월대비 6조1734억원(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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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6조.. 한달만에 실적 '뚝'

지난 11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 규모가 한달 전보다 21%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실적은 16조2838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4006억원(21.3%) 감소했다.

주식은 8713억원(21건)으로 전월대비 3686억원(29.7%) 줄었다. 지난 10월 빅히트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빅히트의 공모 규모는 9626억원이었다.

유상증자는 코스피 5건(진에어, 한진, 우리종합금융, 세화아이엠씨, 티웨이항공), 코스닥 4건(코렌, 바이오리더스, 네오펙트, 에스트래픽)이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5조4125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320억원(20.7%)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는 1조5900억원(18건)으로 전월대비 1조2590억원(44.2%) 감소했고, 금융채는 11조4939억원(184건)으로 전월대비 2조4015억원(17.3%)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2조3286억원(107건)으로 전월대비 3715억원(13.8%) 감소했다. 이 중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9723억원(7건)으로 전월대비 743억원(8.3%) 늘었다.

이에 따른 11월말 회사채 잔액은 574조3918억원으로 전월대비 6조1734억원(1.1%) 증가했다.

11월 기업어음(CP)의 총 발행실적은 36조2164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9020억원(7.4%) 줄었다. 11월말 기준 CP 잔액은 190조453억원으로 전월대비 6223억원(0.3%) 증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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