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비상..진단검사서 18명 확진

이용건 2020. 12.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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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다시 위기에 빠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정상적인 일정 진행이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29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이달 21~27일 EPL 선수와 구단 직원 14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EPL은 이번 시즌을 시작하며 20개 구단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18명은 올 시즌 최다 인원이다.

9월 중순 개막 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EPL 누적 확진자는 131명에 달한다. 확진자가 매주 10명 이상 발생하면서 구단들도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현재 EPL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으면 열흘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실제로 지난 28일 열릴 예정이던 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 간 경기는 두 팀이 합의하에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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