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도 英변이 코로나 감염자 첫 발생.. 외국인 입국 금지

이선목 기자 2020. 12. 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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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대만에서도 처음 확인됐다.

30일 대만 연합보(聯合報)에 따르면 대만 유행병지휘센터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만 소년 한 명이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센터 수장인 천스중(陳時中) 위생부장은 "안타깝게도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대만에 도착했다"며 "우리의 방역 대책 수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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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대만에서도 처음 확인됐다.

30일 대만 연합보(聯合報)에 따르면 대만 유행병지휘센터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만 소년 한 명이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소년은 최근 영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이미지./EPA연합뉴스

센터 수장인 천스중(陳時中) 위생부장은 "안타깝게도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대만에 도착했다"며 "우리의 방역 대책 수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대만 정부는 오는 1월 1일부터 대만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 같은 달 15일부터는 입경자 격리 때 지정 시설을 활용한 집중 격리를 원칙으로 한다. 자가 격리의 경우에는 한 집에 한 명만 머무르도록 할 방침이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이미 대만 이외에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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