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억원' 쿠티뉴 안 풀린다, 무릎 부상 2~4개월 아웃 가능성

조용운 2020. 12. 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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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28, FC바르셀로나)가 시즌 두 번째 큰 부상을 입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명예 회복을 위해 의욕적으로 움직인 쿠티뉴지만 부상에 발목 잡히는 모양새다.

쿠티뉴는 시즌 초반 5경기서 2골 2도움으로 부활을 알렸으나 햄스트링 부상 이후 주전에서 밀리면서 1월 방출 가능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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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필리페 쿠티뉴(28, FC바르셀로나)가 시즌 두 번째 큰 부상을 입었다. 이번에는 장기 이탈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쿠티뉴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에이바르와 경기서 후반 교체로 들어갔다가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초진 결과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도 쿠티뉴의 몸상태를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경기 후 "통증이 심각한 건 분명해 보인다"라고 쿠티뉴 부상에 대해 짧게 말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왼무릎 외부 반월판에 문제가 생겼을 것으로 바라봤다. 아스는 "쿠티뉴는 MRI를 통해 정밀 검사를 받게 된다. 실제로 반월판 연골에 문제가 생겼다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이럴 경우 4개월 가량 재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수술을 피한다해도 회복 기간은 2개월 정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쿠티뉴는 지난 10월에도 햄스트링을 다쳐 한 달 가량 결장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명예 회복을 위해 의욕적으로 움직인 쿠티뉴지만 부상에 발목 잡히는 모양새다.

쿠티뉴는 시즌 초반 5경기서 2골 2도움으로 부활을 알렸으나 햄스트링 부상 이후 주전에서 밀리면서 1월 방출 가능성이 거론됐다. 바르셀로나가 옵션 포함 1억3500만 유로(약 1805억원)를 들여 영입한 쿠티뉴의 실패를 인정하던 흐름이라 이번 부상도 부정적인 인상만 남기게 됐다. 우려대로 4개월 가량 뛰지 못한다면 쿠티뉴는 향후 기량 하락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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