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에게 도전할 선수는?'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 멤버 확정

이정철 기자 2020. 12.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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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 출전할 본선 멤버들이 결정됐다.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이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모든 예선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대회의 본선 멤버를 모두 결정했다.

제2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가 결정전은 지난 8월부터 한국기원 소속 243명이 출전한 가운데 펼쳐진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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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 출전할 본선 멤버들이 결정됐다.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이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모든 예선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대회의 본선 멤버를 모두 결정했다.

제2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가 결정전은 지난 8월부터 한국기원 소속 243명이 출전한 가운데 펼쳐진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1차 예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져 2차 예선에 진출할 8명을 선발했고,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2차 예선을 펼쳐 2개조에서 각각 2명, 총 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 결과 2차 예선 1조에서는 이창석 6단이 박건호 5단, 한상조 3단을 제압하고 2승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1라운드에서 한상조 3단에게 패하며 한 차례 위기를 맞았던 강동윤 9단이 박건호 5단을 꺾고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은데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한상조 3단에게 설욕하며 2회 연속 본선 리그에 진출했다.

2조에서는 1라운드에서 강승민 7단, 2라운드에서 안정기 6단을 연파한 설현준 6단이 가장 먼저 본선행을 결정지었고, 1라운드에 패점을 안은 강승민 7단은 박진솔 9단을 물리치고 29일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안정기 6단을 누르고 마지막 본선 티켓을 따냈다.

예선을 통과한 4명의 선수는 전기대회 시드를 받은 박정환, 신민준, 김지석, 변상일 9단, 후원사 시드를 받은 이창호 9단과 함께 9인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리그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9단과 도전5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대진 순번을 결정할 대진 추첨식은 2021년 1월13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 모든 대국은 월~목요일 오후 12시 K바둑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지난 1월 랭킹 1~8위 프로기사 8명이 풀리그로 순위를 정해 1, 2위를 차지한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의 결승5번기를 통해 신진서 9단이 3-0으로 초대 우승을 거머쥐었다. 2기 대회부터 한국기원 소속 전체 기사를 대상으로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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