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영입해 줘!'..콘테, 前 이탈리아 국대 펠레까지 관심

신동훈 기자 2020. 12. 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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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35, 산둥 루넝)이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시절 콘테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적도 있고 이적료없이 영입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터 밀란에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은 펠레를 주목 중이다. 그는 며칠 안에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 펠레는 유럽 복귀를 위해 중국에서 받는 연봉을 낮출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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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35, 산둥 루넝)이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 밀란은 스쿠테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 획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앉히며 명가 재건에 나섰지만 승점 1점차로 밀리며 유벤투스에 우승을 내줬다. 올 시즌도 아르투로 비달, 아슈라프 하키미 등 준척급 선수를 영입해 콘테 감독을 지원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하위로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벼랑 끝에 몰린 콘테 감독은 세리에A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 11년 만에 스쿠테토를 들어올린다면 콘테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들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터 밀란은 10승 3무 1패로 승점 33점을 기록해 AC밀란에 이어 2위에 위치했다. 최근 7연승을 거두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것이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원동력이었다.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보강을 통해 스쿼드 강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공격수 영입을 지속적으로 요구 중이다.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첼시의 올리비에 지루다. 로멜루 루카쿠 이외에 마땅한 원톱 자원이 없기 때문에 지루 영입을 주장했다. 지루는 내년 여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고 현재 팀에서 출전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영입 가능성이 높다.

과거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20경기나 뛴 공격수 펠레도 후보로 언급됐다. 펠레는 삼프도리아, 파르마, 레체, 크로토네, 체세나 등 다수의 이탈리아 클럽에서 뛰었다. 페예노르트와 사우햄프턴에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았고 2016년 중국 슈퍼리그의 산둥 루넝으로 이적했다. 산둥 소속으로 128경기를 뛰며 63골 24도움을 올렸다.

펠레는 12월 31일에 산둥과 계약이 종료된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시절 콘테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적도 있고 이적료없이 영입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터 밀란에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은 펠레를 주목 중이다. 그는 며칠 안에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 펠레는 유럽 복귀를 위해 중국에서 받는 연봉을 낮출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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