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수아레스, 2022년 MLS 베컴 팀에서 재회" [西 매체]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0. 12. 30. 16: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던 리오넬 메시(왼쪽)와 루이스 수아레스. Getty Images코리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데이비드 베컴의 팀에서 재회한다?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기간 환상 듀오로 활약했던 메시와 수아레스가 미국에서 재회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카탈루냐 라디오는 30일 “메시와 수아레스가 베컴이 구단주인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던 터라 더욱 눈길이 쏠린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남미 출신의 절친 콤비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직전 바르셀로나 신임 로날드 쿠만 감독이 수아레스에게 새 팀을 찾으라고 통보하면서 이들은 6년 만에 헤어졌다.

다시 못볼 것 같던 이들 조합이 스페인 라리가가 아닌 미국에서 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메시는 최근 스페인 TV 채널 LaSexta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미국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경험하고, 리그가 어떤 것인지 경험하길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에 스타 구단주 베컴의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의 새로운 팀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인터 마이애미는 앞서 수아레스에게도 러브콜을 보낸 적이 있으며 수아레스도 언젠가는 미국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 적이 있다.

돈 많은 세계 최고의 스타 구단주가 바르셀로나 콤비를 미국에서 다시 꾸리는 것은 꿈만은 아니다. 다만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2년 여름까지 계약이 남은 만큼 이 매체는 “그 이후에 이들의 재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