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세계 첫 긴급 사용 승인

김경희 기자 2020. 12. 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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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영국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긴급 사용 승인을 내준 국가가 됐습니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이 가능해지면 최대한 빨리 보급할 것"이라면서 "이 백신은 1회차 접종과 2회차 접종 간격이 최대 12주라서 매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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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영국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긴급 사용 승인을 내준 국가가 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음 달 4일부터 보급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이 가능해지면 최대한 빨리 보급할 것"이라면서 "이 백신은 1회차 접종과 2회차 접종 간격이 최대 12주라서 매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우리나라도 1천만 명분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한편 노엘 와선 유럽의약품청 부청장은 벨기에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아직 유럽연합에 승인 신청도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제출한 임상시험 자료 뿐 아니라 "백신 품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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