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신규 확진자 또 900명↑ "제3파가 덮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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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900명이 넘어 연말연시 감염자의 폭발적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는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944명이 새로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같이 도쿄도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자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오후 임시기자회견을 갖고 "전례없는 규모의 제3파가 덮치고 있다"라며 "언제 감염 폭발이 일어나도 누가 감염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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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는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944명이 새로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6일 949명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신규 감염자가 많은 것이다.
특히 중증 환자는 85명으로 지난 5월 비상사태 선언 해제이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도쿄도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자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오후 임시기자회견을 갖고 "전례없는 규모의 제3파가 덮치고 있다"라며 "언제 감염 폭발이 일어나도 누가 감염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고이케 지사는 이어 이번 연말연시가 분수령이라면서 연말연시를 집에서 조용히 보내고 송년회나 신년회, 회식 등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연말연시에 억제되지 않으면 비상사태를 선언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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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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