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튼에 스넬까지..탬파베이 단장 "여전히 월드시리즈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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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핵심자원을 연이어 내준 탬파베이 레이스.
그러나 단장은 여전히 "월드시리즈 우승이 꿈"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자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빛나는 탬파베이는 시즌 후 핵심선수들을 연이어 내보내고 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라고 목소리 높인 닌더 단장은 "이는 팀의 확실한 목표"라고 거듭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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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다나카, 팩스턴 잡을수도"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마운드 핵심자원을 연이어 내준 탬파베이 레이스. 그러나 단장은 여전히 "월드시리즈 우승이 꿈"이라고 밝혔다.
에릭 닌더 탬파베이 단장은 3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 백기투항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자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빛나는 탬파베이는 시즌 후 핵심선수들을 연이어 내보내고 있다.
일찌감치 베테랑 우완투수 찰리 모튼과의 계약연장을 포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좌완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보냈다. 30일에는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 우완투수 호세 알바레도도 팀에서 빠져나갔다.
결과적으로 잔류했지만 최지만 등 몇몇 핵심선수들의 논텐더 방출 가능성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연봉조정자격을 갖춘 최지만 등 일부 선수들의 연봉상승이 불가피해지자 나온 이야기다.
재정이 풍족하지 않고 규모가 작은 탬파베이는 해마다 이 같은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한다. 반대급부로 여러 유망주들을 수집, 장기적인 발전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핵심선수들을 대거 내주며 사실상 우승권 도전은 포기했다는 시선을 피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그러자 닌더 단장은 "최근 우리 구단의 움직임이 내년 시즌을 백기 투항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일축하며 "우리는 현재 전력에 대한 확신이 있으며 아직 퍼즐을 맞출 시간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라고 목소리 높인 닌더 단장은 "이는 팀의 확실한 목표"라고 거듭 목소리 높였다.
이에 탬파베이 타임스는 "대형 트레이드로 돈을 아끼는데 성공한 탬파베이가 다나카 마사히로, 제임스 팩스턴, 크리스 아처 등 (액수가 비교적 적은) FA 투수들을 잡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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