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광훈 무죄에 "극우적 언동에 면죄부..매우 유감"

조민정 2020. 12. 30.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국민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판결"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극우적 언동에 면죄부를 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언하는 전광훈 목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0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2020.12.30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국민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판결"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극우적 언동에 면죄부를 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공동체 가치를 파괴하려는 극우세력에 길을 열어주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두관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사법부도 검찰, 언론, 국민의힘 삼각 기득권 카르텔에 편입된 것 같다"며 "윤석열을 탄핵하지 않는다면, 이들 기득권 카르텔은 헌정질서를 끊임없이 유린하고 대통령의 행정권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명박근혜 때는 포스터 쥐그림, 박근혜풍자 갖고도 문제삼던 사법부"라며 "법원선고 또한 새옹지마인 것을. 의기양양 계속 표현의 자유 누려보세요. 어디까지 하나 봅시다"고 적었다.

chomj@yna.co.kr

☞ 고객이 종업원에 음료수 집어던진 후 일어난 놀라운 일
☞ 시골 주택 침입해 성폭행한 남성, 다른 사건 동일범 의심에도…
☞ 82년간 다락방에 방치했던 꽃병이 무려 20억!
☞ 무면허 음주운전 걸리자 쌍둥이 동생 면허증 제시한 형 결국
☞ 故박원순 텔레그램 공개…"이 파고는 넘기 힘들 것 같다"
☞ "갸름한 얼굴·넓은 이마·작은 입술"…한국인이 좋아하는 얼굴
☞ 상공에서 멈춘 중국 롤러코스터…"걸어서 내려오세요"
☞ 국민 마음 몰라도 너무 몰라…역풍 맞은 이 시국 정책 홍보
☞ 홍진영 "음악저작권료, 부가가치보다 매우 저평가"
☞ 코로나에도 줄 선 골목식당 돈가스집 '연돈'…결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