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보다 많이? FA 바우어, 연간 3600만달러~4000만달러 원한다

2020. 12. 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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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600만달러에서 4000만달러.

2020~2021년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가 연간 3600만달러에서 4000만달러 수준의 몸값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5~6년 정도의 장기계약을 원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최대치로 계산하면 6년 2억4000만달러.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바우어에게 관심이 있는 팀은 3600만달러에서 4000만달러에 5~6년 계약 제시를 제안한다. 바우어는 멋진 사이영상 시즌을 보냈지만, 스타 FA들의 시장은 느리다"라고 적었다.

또한, 헤이먼은 "연평균 기록은 바우어의 UCLA 시절 팀 메이트 게릿 콜의 3600만달러다. 에이전트 레이첼 루바는 이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콜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에 계약했다.

즉, 바우어는 전체 몸값은 콜보다 덜 받더라도 연간 금액은 콜에 못지 않는 수준, 혹은 그 이상을 원한다는 의미다. 올해 11경기서 5승4패 평균자책점 1.73.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면서 시장 가치가 오른 건 맞다.

블리처리포트는 바우어가 연평균 금액을 콜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인지 거론하지 않았다. 그러나 헤이먼의 트윗을 전하면서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가 오랫동안 강타자의 안식처였다는 걸 고려하면 (올 시즌 성적은)놀라운 업적이다. 바우어를 데려가는 팀은 거액을 달라는 요청을 받을 것이다. 그는 2020시즌에 도박을 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바우어.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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